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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 3박 5일 패키지여행(끝) - 호치민 생가, 목욕 마사지(때밀이), 롯데마트(타워), 센 레스토랑 뷔페, 노이바이공항 송홍 라운지

해외여행

by 정이당 2023. 1. 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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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27일 (수)
넷째날

베트남 하노이 3박 5일 패키지 중

넷째 날이 밝았어요~

그리고 패키지의 마지막 날이기도 해요!

 

왜냐하면 다음날 새벽 1시 비행기거든요~

 

오늘은 아침에 패키지라면 피해 갈 수

없는 쇼핑 스케줄이 2개 있었어요.

 

원래 4개였는데 옵션투어 전부

선택해서 기분 좋아진 가이드님이

2개로 줄여주셨어요ㅋㅋㅋ

 

오늘 아침은 조식 먹으러 가기

귀찮아서 그냥 컵라면으로 때웠어요.

육계장 존맛탱!

 

캐리어 짐을 정리하고 바로

쇼핑 1을 방문했어요.

패키지 일행이 6명밖에 안되고..

아무도 쇼핑 할 때 구매를 하지 않아서

눈치는 좀 보였어요ㅋㅋㅋ

 

여기서 설명 듣고 뭐 하다보니까

1시간이 지나갔어요.

근데 매우 지루해서 중간에 졸은건 안비밀ㅋㅋ

 


중식
분짜정식

 

 

 

첫날 방문했던 이태원클라스에서

분짜 정식을 먹었어요.

 

에어컨이 빵빵해서 정말 시원했어요!

 

분짜가 안짜고 한국인 입맛에 딱 맞았어요.
야채도 듬뿍 넣고 맛있게 먹었어요.

 


호치민 묘
호치민 생가

 

쇼핑 2까지 마치고 오니 완전 햇빛

쨍쨍한 오후가 되었어요!

 

정말 마지막 날까지 너무너무 더웠어요..

베트남 날씨 너무 힘들어~

 

양산과 선글라스로 무장하고

호치민 묘를 걸어가면서 구경했어요.

 

정말 넓더라구요.

 

하지만 넓은 광장보다..

우리 눈에 밟히는 건 저길

지키고 있는..

긴팔과 모자까지 쓰고

꼼짝 않고 묘지를 지키고 있는

보안요원들이었어요.

 

우리도 이리 더운데 저 사람들은

얼마나 더울지.. 측은..

 

재밌는 건 본인들도 힘든지 짝다리를

짚고 있다가 우리가 쳐다보면 자세를

바로잡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묘를 둘러보고 나무로 그늘져있던

호치민 생가를 방문했어요.

 

그림자 소중해!

 

 

근처 풍경도 너무 예쁘고 그늘도

시원해서 천천히 구경했어요~

 

아담하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집이었어요.


하노이 생가 근처에 작은 절이 있었어요.

이 절을 끼고 어느방향으로 도느냐에 따라

자식의 성별이 정해진다더라구요ㅋㅋ

근데 너무 더워서 그냥 앉아서 구경만 했어요.


하노이 목욕탕&마사지
&때밀이

 

가이드가 전날 한국 가기 전에 샤워와

마사지를 한다고 여벌의 옷을 챙겨놓으라고

당부했었어요.

 

그리고 도착한 사우나&마사지샵!

 

 

여기가 목욕탕이자 사우나 입구에요!

내부는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어요ㅋㅋㅋ

말그대로 목욕탕이라..

 

들어가서 신발을 벗고 남녀로

나뉘어서 들어가는데..

 

들어가자마자 빤쓰까지 전부 벗고

수건 하나만 두른 뒤 약탕에 들어가요.

 

조금 시간이 지나면 라임 한 조각을

넣은 생강차를 줘요.

 

다 마시고 나면 바로 옆의 작은 욕조로 옮기고,

거기에 들어가면 한국의

때밀이 타월로 를 밀어줘요ㅋㅋㅋ

 

베트남 하노이에서ㅋㅋㅋㅋㅋ 때를ㅋㅋㅋㅋ

밀게 될 줄이야ㅋㅋㅋㅋㅋ

 

근데 한국처럼 제대로 밀어주지는 않고

그냥 문지르는 정도였어요.

 

그래도 제대로 뿔렸(?)는지 때가 나오긴

하더라구요..

 

대충 때를 밀고 나면 바로 옆 사우나로

들어가면 돼요.

 

수증기가 가득해서 숨 쉬기가 어려웠어요.

 

그리고 정체불명의 약제가 둥둥 뜬 약통에 발을

담그고 있으면 돼요.

 

근데 저는 한국에서도 사우나를 안 즐기는 타입이라..

5분도 못버티고 뛰쳐나왔어요ㅋㅋㅋㅋ

 

그리고 샤워까지 다 하고~ 마사지를 받으면 되요.

 

근데 개인적으로 여기는 꽤 만족스러웠어요.

 

바깥이 너무 더웠는데 개운하게

목욕&샤워&마사지까지 받으니까 뽀송하고

너무 좋더라구요.


롯데타워 전망대
롯데마트

버스 타고 가면서 눈으로만 봤던

롯데타워에 도착했어요!

 

 

도착하자마자 제일 꼭대기 층의

전망대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탔어요.

 

그리고 여기서부터 자유시간

1시간이 주어졌어요!

 

 

전망대 구경보다는 투명 바닥을

보면서 걸어 다녔어요. 밑에 투명해서 신기!

 

투명 바닥에서는 신발을

신는 게 금지되어 있어서 맨발로 걸어다녔어요.

 

 

고소공포증 있는 남편은 한 발자국도

못 내딛고 맨발로 돌아다니는

저를 찍기만 했어요ㅋㅋㅋㅋ

 

 

덕분에 건진 몇몇 인생샷들ㅋ

 

대충 구경하고 지하 롯데마트로

내려갔어요. 이제 쇼핑할 시간!

 

 

하노이 롯데마트는 가격도

매우 저렴하고 상품도 많았어요.

 

우리는 칠리소스와 베트남 라면

여러 종류, 처음 보는 베트남 과자도 하나

사 왔어요. 저건데...

 

콩고물 과자? 같은 느낌이에요.제 입맛에는 별로였어요.

 

아무튼 쇼핑을 두 손 가득했는데

금액은 한국 돈으로 만 원도

안나왔어요ㅋㅋㅋ 베트남 물가 최고!

(정확하게는 5,800원이었어요.)

 

그리고 카드도 사용이 가능해서

너무 편했어요.

 

시간이 더 있었으면 검색도 더 하고

여러 가지 사 왔을 텐데..

조금 아쉬웠어요. 


 

센 레스토랑 뷔페

 

드디어 패키지 마지막 일정!

센 레스토랑 뷔페에 도착했어요.

 

후기가 워낙 좋아서 정말 기대하던 곳이에요.

 

가이드 말로는 중국인 관광객이 없어지면서

오히려 음식의 퀄리티가 좋아졌다더라구요.

 

중국인들은 비싸고 맛있는 음식이 나오면

다 못먹는데도 무조건 몽땅 가져가고

남긴다더라구요..

 

 

 

고급 뷔페답게 입구에서

공연도 하고 있었어요!

 

건물이 여러채인걸 보니

정말 장사가 잘 되는 곳 같더라구요.

 

 

여기가 메인 뷔페로 들어가는 입구에요!

 

안쪽으로 갈 수록 사람들이 바글바글 해요.

 

 

이게 입장 티켓이에요.

이걸 보여주고 들어가면 엄청 넓은 공간이 나와요.

 

 

 

 

엄청 종류도 많고 사람도 엄청 많았어요!
 
평일인데도 바글바글...주말에는 더 심하겠죠?
(절레절레)
 
모든 해산물이 너무 맛있었어요!
 
지금 포스팅을 작성하는데도
배가 고프네요.. 또 가고 싶다..
 

우리나라였으면 인당 7만 원은 할법한

퀄리티인데 정작 우리가 지불한 돈은

$30 이었어요.

(옵션 비용 지불할 때 이것도 포함해서 지불했어요.)

 

정말 배부르게 먹었어요.

 

사실 더 먹고 싶었는데 배도 부르고 공항으로

갈 시간이 되어서 나와야 했어요.. 까비.

 


하노이 공항(노이바이 공항)

하노이 공항에 도착했어요!

 

하노이 공항은 정말 사람이...

 

너무너무너무 많아요!

 

 

바글바글한 사람들.

하노이 공항은 출국하는 사람이 아니면

입장을 막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도 이렇게나 사람이 많았어요!

 

약 2시간을 대기하고 티켓팅 후

면세구역으로 들어왔어요.

 


하노이(노이바이) 공항
송홍 라운지

하노이 공항 내 송홍 라운지에서

2시간을 떼우기로 했어요!

 

저희는 제휴카드가 있어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어요.

 

 

 

배가 불러서 음식 사진을 깜빡 했네요ㅋㅋ

 

송홍 라운지에는 술이 종류별로 있었고

음식은 가벼운 것들 위주였어요.

 

안에 샤워실도 있고 양치도

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다낭 공항 라운지 보다는 더 여유로웠어요.

 

그리고 비엣젯 항공을 타고 한국으로 돌아왔어요!


한국으로 돌아와서...

남편이 바로 다다음주 다낭으로

떠나는 비행기 티켓을 예약했어요!

 

다음 여행기는 베트남 다낭&호이안

자유여행 8박 9일이에요!

 

그럼 다음 다낭 포스팅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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