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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게장 맛집 - 봉순게장 짜지 않고 맛있는 게장

맛집, 각종리뷰

by 정이당 2022. 10. 30.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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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게장을 참 좋아하는데 남편은 간장게장을 못 먹는다.. 아무리 맛있는 집에 가도 하나만 먹고 땡!

 

그래서 양념게장도 같이 나오는 가성비 맛집으로 포풍 검색을 했다.

 

비싼곳은 1인당 3만원 이상까지..

 

우리 목표는 인당 2만원 이하!

 

보통 간장게장이 비싼경우 상다리가 휘어질만한 밑반찬에 여러가지 사이드메뉴(탕, 튀김 등등)가 나오기 때문인데, 우리는 메인에만 집중하기로 했다.

 

어차피 여러가지 나와도 다 못먹을거기 때문에..

 

솔직히 동네에도 괜찮은 곳이 있지만, 드라이브 겸 나름 가까운 부천으로 이동했다.

 

우리 집 청라에서 차로 35분 정도 거리였는데 남편이 내비게이션을 잘못 봐서 1시간 걸려서 도착했다ㅠㅠ

배고파..

 

 

 

 

3월 1일부터 월요일 휴무 없이 영업한다고 한다.

 

우리가 방문한 날이 월요일이었는데, 하마터면 헛걸음할 뻔했다.

 

휴..

 

 

 

 

가게는 겉보기엔 일반 가정집처럼 생겼다.

 

오픈하고 1시간 지나고 도착한데다 딱 점심시간대라 식사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내부는 찍지 못했다.

 

까비..

 

 

 

메인 메뉴는 딱 하나다.

 

봉순정식(1인) ₩19,000

 

우선 봉순정식 2인을 시키기로 했다.

 

주문을 마친 뒤 매장 내부를 둘러봤다.

 

 

맛있게 먹는법!

 

 

"따끈한 밥 위에 노른자가 살아있는 계란후라이 반숙을 올려 간장 몇 숟가락+날치알+마른 김에 싸 먹으면 존맛"

 

이라고 적혀있다.

 

오케이 접수..

 

하지만 우리는 계란후라이 말고 계란찜을 시켰다ㅋㅋ

 

원래는 계란후라이 먹을까 했는데 다른 테이블에 나온 계란찜이 너무 맛있어 보였다. 머쓱..

 

시키고 5분도 안되어서 테이블 세팅이 된다.

 

아무래도 따로 조리하는 게 없다 보니 금방 나오는 듯.

 

계란찜은 10분 정도 지나자 세팅됐다.

 

 

 

기본 세팅

 

깔끔한 반찬과 간장게장&간장새우&양념게장.

 

미역국도 자극적이지 않고 맛있었다.

 

두 번이나 리필해서 먹음ㅋㅋ

 

 

남편이 간장게장을 못 먹어서 다행이다ㅋㅋㅋㅋ

전부 다 내 거!!

씐나!!!!


 

아, 간장새우는 나눠먹었다.

 

 

 
.

 

게딱지 두 개도 다 내 거!!

씐나!!!

 

대신 양념게장은 전부 남편한테 양보했다.

 

 

계란찜은 안 시켰으면 후회할 뻔했다.

 

부들부들한 게 게장이랑 잘 어울렸다.

남편은 양념게장만 먹어서 그런지 계란찜을 말 그대로 흡입한 수준으로 먹었다.

 

한두 숟가락 먹고 보니 바닥이 드러나 있어서 당황..

 

간장게장 양보했으니 봐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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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게장 속살ㅠㅠ 아 또 먹고 싶다...

전날부터 기대했던 간장게장에 아침을 굶고 방문한 곳이라, 둘이서 정신없이 먹었다.

간장게장은 너무 짜지 않고 슴슴해서 술술 넘어갔다.

 

나는 딱 맞았는데, 만약 진하고 자극적인 간장게장을 찾는다면 봉순게장보단 다른 곳을 추천한다.

 

 

 

완벽하게 클리어☆

친구보다는 부모님을 모시고 오고 싶은 곳이다.

 

과하지 않고 딱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곳!

 

다 먹고 나오자마자 아빠한테 여기도 한번 방문하시라고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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