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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 돈코츠라멘 추천 류센소

맛집, 각종리뷰

by 정이당 2022. 11. 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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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된 아빠 차를 받고 나서 여기저기 많이 다니려고 노력은 하지만.. 천성 ISFP 게으름뱅이라 차 배터리가 달지 않도록 1주일에 한번 억지로 끌고 나가는 편이다.. 아직 장롱면허라 남편이 운전하긴 하지만ㅋ;;

 

처음 차 받고 10일 넘게 시동을 안 걸었더니 배터리가 나가서.. 보험 가입 보름도 안돼서 배터리 충전 서비스를 불렀었다 머쓱;

거기에 눈탱이까지 제대로 당해버렸다... 1x만원이 공중분해..

 

암튼 오늘도 1주일 만에 어찌어찌 차를 끌고 외출했다.

 


 

어제부터 라멘이 땡겼다. 왜인지는 모름 그냥 땡겼다.

#류센소청라점 으로 고고!

 

걸어서 20분 거리, 차로는 7분 걸리는 거리다.

주차는 4대 가능하다.

붐비는 시간에는 차를 놓고 오길 권장한다.

주차장소가 매우 좁다.

 

 

 

 

11시쯤 도착했다.

평일이라 그런지 우리가 첫 손님이었다.

가게 내부는 직원분이 열심히 준비 중이셔서 못 찍었다.

 

 

 

 

원래는 굴 라멘과 차슈덮밥을 먹고 싶었는데, 둘 다 품절이라(ㅠㅠ) 돈코츠라멘+야끼교자&카라이라멘으로 결정했다.

주문은 키오스크 방식이다.

 

 

 

햇빛이 따땃하게 비추는 거 보고 창가에 앉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테이블에 기본 반찬이 있어서 알아서 덜어먹으면 된다.

왼쪽부터 갓절임, 초생강, 간 마늘이 통안에 들어있다.

 

 

 

맛있게 먹는 법

 

 

 

 

갓절임과 초생강이 느끼해질만한 입맛을 딱 잡아준다.

라멘과 너무 잘 어울려서 2번 정도 더 리필해서 곁들어먹었다.

 

 

 

먼저 나온 류센소 카라

 

 

 

 

계란으로 먼저 속을 달래고, 그다음에 국물을 마셔봤다.

생각보다 맵다!

청라 라멘집을 몇 군데 돌아다녀 봤는데 여기가 제일 매운 듯하다.

면발을 흡입하면 재채기가 절로 나오는 매운맛이다.

 

참고로 내 기준이다!

★난 맵찔이에 불닭볶음면도 잘 못 먹는다.★

 

 

류센소 돈코츠라멘&야끼교자 세트

 

 

 

야끼교자가 겉바속촉하게 매우 잘튀겨졌다.

간장에 다시마식초를 섞어서 찍어먹었다.

 

 

 

돈코츠라멘은 잘 알고 있는 깊은 그 맛이다.

하지만 알고 있는 맛이 무서운 법.. 다진마늘까지 넣고 흡입했다.

 

처음 받았을 때에는 그릇이 작아서 양도 적을 줄 알았는데 남편이랑 둘이서 배부르게 먹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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