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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 3박 5일 패키지여행(3) - 하롱베이 비경, 메꿍동굴, 티톱섬, 선상 씨푸드, 콩카페

해외여행

by 정이당 2023. 1. 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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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26일 (화)
셋째 날

 

하노이 3박 5일 패키지 중

벌써 셋째 날이 밝았어요~

 

아침 6시 반에 호텔 모닝콜을

듣고 일어어요.

전날 가이드가 호텔에 모닝콜을

요청해놨거든요.

 

모닝콜 받자마자 대답도 듣지

않고 바로 끊더라구요ㅋㅋ

 

쿨한 사람들

 

오늘도 맛난 조식으로 배를

채웠어요.

한국인 입맛에 딱!


하롱베이 비경

 

오늘 오전 스케줄은 전부

하롱베이 비경이었어요.

 

약 5시간 동안 배를 타고 하롱베이의

수많은 섬들을 둘러보는 투어였어요.

 

 

장식인 에어컨

말 그대로 장식이에요.

전기세 나간다고 에어컨을

안틀어주거든요ㅋㅋㅋㅋ

 

 

그래도 천장에 선풍기도 여러 대

달려있고 창문을 열어놓으니

살만했어요.

 

 

망고가 웰컴푸드로 나왔어요!

 

재래시장 망고보다는 별로였지만

괜찮았어요.

 

 

배를 타고 천천히 여러 작은 섬들을

구경하고 사진도 많이 찍었어요.

 

날씨가 너무 좋아서 햇빛 때문에

힘들었지만 사진은 포기못하죠ㅋㅋ

 

섬들이랑 배 사진을 엄청 찍었어요.

 


 

메꿍동굴

 

중간에 내려서 메꿍동굴이라는

곳을 구경했어요.

 

어제 고난의 계단을 올랐더니

다리가 후들거려서 올라가기

힘들었어요ㅠㅠ 계단 너무 싫어..

 

 

조명 때문에 귀신 나올 것 같아서

무서웠어요.

 

중간에 자궁 모양처럼 생긴 종유석을

쓰다듬으면 임신이 된다는 썰이 있길래

남편이랑 같이 열심히 쓰다듬고

왔어요ㅋㅋ 결론은 그냥 썰이었던 걸로!

 

 

 

동굴을 빠져나오니 천지가

있었어요. 

 

관광객도 우리밖에 없어서 조용히

관람하고 왔어요.

 

 

그리고 쪽배로 갈아타고 하롱베이에 오면

누구나 방문을 한다는 동굴도

지나갔어요.

(이름 까묵..)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사람도 많이

없어서 쾌적한 관광이었어요.

중국인 없는 게 신의 한 수ㅋ

 

하지만 관광객이 줄어서 원숭이들이

모두 사라졌대요ㅠㅠ 어디갔니

 

원래는 원숭이를 흔하게 볼 수 있던

곳이었다는데.. 너무 안타까워요.

 


 

 

티톱 섬

 

 

 

티톱섬에 도착해서 자유시간을

40분 받았어요.

 

계단을 좀 오래 올라가면 섬의

전경을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고 했는데..

더워서 패스! 너무 힘들었어요.

 

베트남 사람들도 휴가 기간이라

해수욕을 즐기는 현지인들이

정말 많았어요.

 

근데... 여기서 또!! 바가지

당했어요.

 

가격은 맥주 4캔에 8불

동으로는 184,000동 이랬는데

작은 단위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50만 동을 지불했어요.

 

지불하면서 불안불안 했는데..역시나..

 

거스름돈 받을 건 316,000동인데

주는 돈은 25만 동...

엥?

 

 

저한테 돈을 쥐여주고 바로 뒤돌아서

가는 상인을 불러 세우자 그제서야

인상을 팍 찡그리면서 욕설 같은 한마디

하더니 5만 동(약 2,500원)을 손바닥에

탁! 던지듯이 주고 갔어요ㅋㅋㅋㅋㅋ

 

아니 16,000동 더 주셔야지욬ㅋㅋㅋ

저기욬ㅋㅋㅋㅋㅋㅋㅋ

 

우리나라 돈으로 800원 정도 지만

상인의 태도가 정말 기분 나빴어요.

 

하노이 여행 중 제일 기분 나빴던

순간이었어요.

 

 

그리고 하노이에 대한 인상이

바로 바닥으로 치닫는 순간이었어요.

 

가이드를 불러서 따질까 했지만

가이드는 무슨죄에요.

그냥 넘어갔어요.

말만 통했어도 뭐라고 하는건데.

지금 생각해도 화나요.

베트남사람한테 돈 받을 땐 꼭 확인하세요!

 


 

선상 씨푸드

 

기분 나빴던 티탑섬을 뒤로하고

점심으로 선상 씨푸드가 나왔어요.

 

 

딱새우와 꽃게는 옆 테이블에서

손질해서 주세요.

 

굴도 손질 부탁드렸더니 먹기 좋게

까주셨어요.

 

특히 석화가 엄청 크고 맛있었어요!

 

원래도 굴을 좋아하는데 정말 존맛!

 

요리는 전체적으로 다 맛있어서

배부르게 먹었어요.

 

밥도 고봉밥으로 나와요ㅋㅋㅋ

 

다른 건 몰라도 이 옵션은 추가해도

후회 안할것 같아요!

 

금액은 인당 $30 이었어요.


콩 카페

 

베트남에 방문하면 한국사람이라면

꼭 한 번쯤 가는 콩 카페!

 

가이드님이 코코넛 커피를

사주셨어요.

 

콩 카페는 제일 좋은점이 에어컨이

빵빵하다는 점이에요! 짱시원!

콩카페에서 코코넛 커피까지

먹고 숙소에 돌아와

약 3시간 정도 쉬었어요.

 

낮에 너무 더워서 더 이상 움직이기도

힘들었는데 딱 좋은 스케줄이었어요.

 

숙소 들어가자마자 샤워하고

바로 곯아떨어졌어요ㅋㅋㅋ 힘들었다..


 

전날 불고기 전골을 먹었던

하롱정에 도착했어요.

 

 

오늘 저녁은 삼겹살이었어요!

 

한국인은 삼겹살은 필수죠!

 

점심을 거하게 먹어서 들어갈까

싶었지만 삼겹살 추가로 주문하면서까지

싹싹 긁어먹었어요ㅋㅋㅋ

 

역시 한국사람은 한식이 최고!


썬 카니발 야시장


저녁먹고 근처 썬 카니발 야시장으로 이동했어요.

근데 초저녁에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정말 없었어요.

 

지하에 기념품 살만한 곳이 있다고

했는데 거기도 그냥저냥...

 

야시장보다는 그냥 청년몰 느낌?
외국인 대상보다는 현지인
대상인 것 같았어요.
 
메뉴도 다 베트남어로 적혀있더라구요ㅋ
 
자유시간이 40분이었는데
결국 15분만에 끝냈어요ㅋㅋ
볼 게 너무 없더라구요ㅋㅋ
 

 

 

일정이 끝나고 호텔로 돌아와

전날 사두었던 그린망고에 한잔했어요.

 

하루 숙성시킨데다가 시원해서

그런지 정말 맛있었어요!

 

지금도 생각나는 망고..

태어나서 먹은 망고중에

제일 맛있었어요!

 

이날도 소주빨로 꿀잠을 잤어요.

 

이걸로 셋째날 일정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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