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8일 월요일에 다낭에서 한국으로
귀국하고..
그 주 7월 24일 일요일에
다시 베트남 하노이로 출국했어요ㅋㅋㅋ
아직 백수라 가능한 스케줄!
2022년 7월 24일
패키지 첫날
저번과는 다르게 이번에는 비엣젯 항공
VJ961편을 이용했어요.
연착이 자주되고 자리가 좁기로
악명 높은 곳이라 약 5시간 동안
엉덩이가 납짝해질 각오를 하고 탑승!
인터넷으로 출발시간 검색해 봤을 때는
전날까지는 25분 연착되고 30분
연착됐었는데 다행히 우리가 탈 때는
연착 없이 제시간에 출발했어요.
VJ961에 탑승했는데 좌석이
3 3 3으로 정말 큰 비행기였어요.
그런데 여행가는 사람이 많은지
그 큰 비행기가 만석이었어요!
하노이 노이바이공항 도착
하노이 공항에 도착!
도착하고 입국 심사까지는
금방 끝났는데..
짐 찾는게 1시간이 넘게 걸렸어요!
하노이 공항 짐나오는게 너무 느리더라구요!
오~~래 기다려서 짐을 찾고
공항에서 $100달러를 환전했어요.
이날 기준 $100 달라는 베트남 돈으로
2,360,000동이었어요!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이번 하노이 패키지 인원은 총 6명이었어요.
심지어 남자는 남편 한명! 나머지 4명은
각각 20대 자매, 50대 자매였어요.
다낭에서는 13명이었는데 반토막 난 6명이라
솔직히 좀 당황했어요.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오히려
알콩달콩하고 좋았어요ㅋㅋ
국립 역사 박물관
호텔 가기 전 하노이 패키지여행 첫번째 스케줄은
베트남 국립역사박물관이었어요~
약 30분정도 구경하는 시간이 주어졌어요.
한국어 안내 음성이나 팜플렛이
하나도 없어서 그냥 훑어보고 끝났어요ㅋㅋ
저녁을 먹으러 가는길에 선택관광을 고르는
시간이 있었는데 저희는 그냥 의견을 통일해서
전부 추가했어요~! 6명 전부 모든 선택관광 추가!
가이드님이 함박 웃음을 지었어요ㅋㅋㅋ
선택관광을 전부 추가하니 인당 $220불이 추가됐어요.
일부러 널널한 스케줄의 패키지를 고른거라
추가할게 많더라구요.
석식
식당 이태원클라스
제육쌈밥
박물관까지 둘러보고 나니 어느덧 오후 5시였어요~
이른 저녁을 먹으러 이태원클라스 식당을 방문했어요.
이 식당은 하노이 3박 5일
패키지 동안 총 두 번 방문했어요.
여행사랑 제휴된 곳이래요~
무엇보다 에어컨이 빵빵해서
맘에 쏙!
다 먹고 나니 가이드분이 근처
시장에서 두리안을 사 오셨어요.
처음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냄새도
안 나고 크리미한게 먹을수록
매력 있는 과일이었어요.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맥주거리
수상 인형극
저녁을 먹고 다음 스케줄로 이동!
금토일에는 차량이 못 들어오게
막아놓고 야시장이나 공연 등이
열린다고 해요.
가이드가 자유시간 주면서 구경하고
오라고 했는데 너무 일찍 도착하는
바람에 매대들이 다 장사 준비 중이라
볼 게 없었어요ㅠㅠ...
수상인형 극장을 바로 보려고 했으나
시간대가 안 맞아 맥주 거리로
이동해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어요.
일요일이라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특히 외국인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맥주 거리 풍경
맥주 거리에서 마시는 타이거 맥주
사람들과 오토바이가 지나다니는
혼돈의 도가니탕인 맥주 거리를
앉아서 직관했어요.
엄청 정신없었어요ㅋㅋ
오토바이에 차에 사람들까지!
매연도 장난 아니었어요~
그래도 이런 혼란스러움도 여기 아니면
못 보는 거라 혼돈의 거리를
맥주 마시면서 구경했어요.
그리고 가이드가 무언가를
사주셨어요.
과일 이름은 까먹었는데 저
솔솔 뿌린 소금&고춧가루&미원이
정말 잘 어울려서 맥주 안주로
맛있게 먹었어요. 새큼 짭짤해서 맛있더라구요.
맥주를 마시고 수상 인형극을
관람하러 맥주 거리에서 다시
36거리로 돌아왔어요.
가이드가 수상 인형극 재미
없을 거라고 했는데..
정말 재미없었어요ㅋㅋㅋㅋ개노잼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저 빼고 다른 5명 일행은
이 시간에 꿀잠잤어요.ㅋㅋㅋㅋ
베트남 하노이
므엉탄 하노이 호텔(4성급)
베트남 하노이 3박 5일 패키지의
첫째 날 스케줄이 끝났어요.
하노이 3박 5일 중 하루만
묵을 호텔로 이동!
이름은 므엉탄 하노이 호텔
4성이었어요.
베트남 므엉탄 하노이 호텔 내부
꽤 넓었어요!
욕실도 넓고 방도 짱 넓음!
근데 한 가지 애로사항이 있었어요.
그게 뭐냐 하면...
충격
드라이기의 상태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낭 무엉탄 호텔에서 폭발했던
드라이기가 생각났어요..
그래도 이건 폭발..아니 터지진 않았어요.
맥주를 사러 근처에 마트가
있나 찾아봤는데..
이 호텔 근처에는 마트가 없었어요!
만약 베트남 므엉탄 하노이
호텔에 묵게 된다면 술이나
야식은 미리 사 오기를 추천해요~
주변에 정말 아무것도 없었어요.
이렇게 베트남 하노이 3박 5일
패키지 첫째날이 지나갔어요.
하노이는 다낭보다 지저분하고
좀 어수선한 느낌이에요.
사람들도 차갑고 바빠보이는 느낌.
수도라서 더 깨끗할줄 알았는데
오히려 그 반대라 놀랐어요.
오토바이도 다낭보다 훨~씬 많아서
정신 없었습니다.
아무튼 베트남 하노이 3박5일
패키지 여행 첫째날은 이렇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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