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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3박 5일 패키지 여행(2) - 마담란(비추), 모스커피, 오행산, 코코넛 마을 바구니배, 호이안 야시장, 씨클로

해외여행

by 정이당 2022. 12. 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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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16일 토요일

베트남 다낭 3박 5일 패키지

셋째 날



베트남 다낭 패키지여행 셋째 날이 밝았어요.

원래 이날 오전 일정은 옵션투어

바나힐이었지만

13명의 패키지 일행 중 우리 둘만

추가하지 않았습니다.

 

바나힐은 나중에 자유로 하루 스케줄 빼서

방문할 거라 일부러 바나힐 없는 패키지를

예약했기 때문!

 

나중에 얘기 들어보니

20대 커플이 7시 30분 호텔 로비 집합인데

1시간이나 지각해서 9명이 버스 안에서

기다렸다고 합니다ㅋㅋㅋ

 

우리는 그 시간까지 꿀잠ㅋㅋ

결론은 안 가길 잘한 셈이죠.

 


 

푹 자고 9시 30분쯤 일어나서 한국인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맛집 마담란으로 고고!

 

마담란

 

무엉탄 럭셔리 다낭 호텔에서

마담란까지는 그랩으로 10분 정도 걸렸습니다.

 

택시비는 약 7만 5천 동.

우리나라 돈으로 4천 원 조금 안되게 나왔어요.

 

10시 20분쯤 마담란에 도착!

 

 

 
마담란 정문

마담란에는 한국인이 안 보였고

전부 현지인들로 북적였어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내부 사진은

제대로 못 찍었습니다.

 

테이블을 안내받고

메뉴판에서 분짜 1, 쌀국수 1,

콜라 1을 주문!

 

스프링롤이 맛있다고 해서 시키려고 했는데

11시부터 가능하다고 해서 포기.. 힝

 

 

 

분짜와 쌀국수

 

쌀국수보다는 분짜가 훨씬 맛있었어요.

 

그러나 개인적으로 다시는 방문하지 않을겁니다.

 

직원들이 불친절했어요.

 

테이블에 티슈 세팅도 안 되어 있었고

쌀국수도 다른 테이블 서빙할 때는

기본 앞접시와 소스를 가져다줬는데

우리는 쌈장(?)에 마늘이 나왔습니다.

 

직원한테 다른 소스는 없냐고 물었더니

눈을 흘기면서 마늘이 소스라는 듯 말 한마디

없이 접시를 손가락질하고 갔어요.

 

음식이 나오기 전에 콜라를 주문했는데..

 

내가 생과일주스나 스무디를 주문했으면

늦게 나오는 거도 이해하겠는데

언제 나오냐고 2번 물었을 때야 나왔습니다.

이미 식사는 반 이상 한 상태ㅋㅋㅋ

 

대충 식사를 마치고 나왔어요.

 

쌀국수는 그냥 그랬고 분짜는 맛있었습니다.

 

 

내 기준 마담란은 불친절해서 비추!

 


모스커피

 

마담란에서 기분은 상했지만

그래도 여행은 계속해야지요~

 

훌훌 털어버리고 구글맵을 검색해 보니

걸어서 5분 이내 되는 곳에

코코넛커피&에그커피를 파는 곳을 발견!

 

자꾸 메뉴판 찍는 걸 까먹네..

코코넛 커피와 에그커피를 주문했어요.

 

원래는 마시고 가려고 했으나 카페

안에서 줄담배를 피우고 있는

현지인 때문에 포장으로 주문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

 

매니저로 보이는 남자 직원이 한국어로

"좋은 하루 되세요~!" 라고 말해줘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코코넛 커피는 가는 길에 마셨는데

맛있었어요!

 

에그 커피는 사진을 깜빡했는데

커피 위에 달달하고 부드러운

달걀 크림이 얹어있어서 맛있었습니다.

 

돌아갈 때 그랩을 잡으려고 했는데..

그랩 비용이 달라졌어요.

금액은 11만 동.

우리나라 돈으로 5,500원 정도 결제됐습니다.

 

아무래도 호텔 주변에 택시가 많아서

더 싸게 온 듯.


무엉탄 럭셔리 호텔에서 잠시 휴식

 

 

 
무엉탄 럭셔리 호텔 다낭 엘레베이터로비

 

엘리베이터는 총 6대였는데

워낙 높은 호텔이라 사람이 붐빌 때는

기본 5분 이상 기다려야 할 때도 있어요.

 

 

바나힐에 돌아올 패키지 일행을

기다리면서 잠시 휴식.

 

패키지 중에 솔직히 이 시간이 제일

힐링 되고 좋았습니다ㅋㅋㅋ

에어컨 나오는 호텔방에서 에그 커피 냠냠..

 

12시 좀 넘어서 나머지 일행이 도착!


중식
사랑채 제육볶음

 

 

같이 사랑채 식당으로 이동해서

중식으로 제육볶음을 먹었어요.

 

 

 

전체적으로 무난 무난하게 맛있었어요.

 

제육볶음은 고춧가루를

아낌없이 팍팍 넣은 진한 맛이었어요.


 

 

오행산

 

 

가는 동안 가이드가 오행산에

대해 설명해 주고, 단체사진도 찍어주셨습니다.

 

가이드가 매우 친절하고 설명도 잘해줘서

패키지 이동하는 동안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오행산 입구에 있는 12지신중에

자신의 띠에 맞는 동물을 만지면 좋다고 해서

호랑이띠를 찾아봤습니다.

 

 

뭔가 맹해 보이는 호랑이ㅋㅋㅋ

머리 쓰담쓰담 하고 왔습니다.

 

동굴 안이 더울 거라고 했는데..

정말 더웠어요.

 

그리고 천국 길과 지옥 길이 있다고 했는데

둘 다 둘러보기만 하고 올라가진 않았습니다.

너무 습하고 더웠어요ㅜㅠ

천국 길과 지옥길

힙한 네온사인이 들어와있는 오행산.

 

대충 둘러보고 다음 스케줄로 이동!


코코넛 마을 바구니배
&
도자기 마을

 

코코넛 마을의 유래에 대해서

가이드분이 설명해 주셨는데 유익했어요.

 

우리가 갔던 시간대에 한국인은

우리밖에 없었고, 현지인들이 매우 많았어요ㅋ

 

토요일이라 그런 듯.

 

뒤에 전부 현지인 배들.

 

배를 타고 조금 가다 보면 넓은

공간이 나오고 엄청 시끄러워요.

 

날씨가 짱좋음!

 

 

저기 서있는 분이 우리 담당!

 

저분을 빙 둘러싸고 배를 주차하면

빵빵한 사운드와 함께 댄스를 열심히

추십니다.

 

갑자기 분위기 관광버스...

 

어르신들끼리 오시면 좋아하실 듯..

 

어질어질한 바구니배 투어를 마치고

도자기 마을로 이동했어요.

 

 

시범을 보여주시고 체험해 보실 분

하길래 냉큼 해봤어요.

오동통한 내손ㅋㅋㅋㅋ

나는 거의 손만 댄 수준이었고

전문가가 도와주셨어요.

 

미끌미끌하고 재밌었습니다.

 


 

호이안 씨클로

 

호이안에 도착!

 

유튜브로 봤을 때 등불 영상이

너무 예뻐서 꼭 와보고 싶었던 곳.

 

우선 씨클로부터 타야 해서

씨클로 타는 곳까지 이동했어요.

 

 

 

씨클로는 하이퍼랩스로 찍었는데

매우 만족스럽게 나왔네요ㅋㅋ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좀 창피했지만 재밌었습니다.

 


석식 반쎄오 세트

 

시원한 에어컨이 나오는

식당에 도착!

 

 

 

 
 
이날 먹은 반쎄오 세트가
패키지에서 먹은 음식 중에 제일!!
맛있었어요!!!
지금도 생각이... 정말 맛있었는데..
캬..
 

호이안 야시장

 

자유시간이 1시간 주어졌어요!!

 

신나서 여기저기 돌아다녔는데

등불 가게가 정말 예뻤습니다.

 

 

사진도 잘 나오는 등불 가게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로띠가

보여서 구매.

 

그런데 웃긴 건 가게마다

가격이 달라요ㅋㅋㅋ

 

우리 구매한 로띠 가게는 3만 동인데

맞은편 파리날리는 가게는 4만 동.

 

눈탱이 안 당하게 조심하시길

 

 
참고로 로띠는 매우 맛있었어요.

 

지나가다가 아이스께끼를 발견!

 

가격도 5천 동! 우리나라 돈

250원ㅋㅋ우왕ㅋㅋㅋ

 

옛날에 먹던 그 맛이었습니다.

매우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1시간 자유시간이 끝나고~

소원등 띄우러 고고!

 

배 타고 느긋하게 야경 구경하다 보면

뱃사공이 소원 등에 불을 붙여서 줍니다.

 

 

이런 식으로 띄우면 끝!

 

소원으로는 로또 1등을 빌었어요ㅋㅋ

 

그리고 무엉탄 럭셔리 다낭 호텔로

돌아오고 패키지 셋째 날 일정은 끝났습니다.

 
패키지 셋째날 일정 끝

 


무엉탄 럭셔리 호텔 루프탑

 

호텔에 돌아와서 쉬기 전에

루프탑에 올라가 봤어요.

 

위치는 제일 꼭대기 층인

40층에 위치해있습니다.

 

 

올라가면 칵테일을 제조해 주는 바와

작은 무대가 있어요.

 

공연시간은 아닌지 조용~~

 

 

루프탑 야경

 

루프탑은 바람이 불어 매우 시원!

한 번쯤은 둘러볼 만한 합니다.

한국인과 현지인들이 반반 정도 있었어요.

 

야경도 매우 예뻐서 칵테일 한잔하면

분위기 좋을듯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소주파니까ㅋㅋ

근처 마트로 바로 소주사러 이동!

 


 

 

 

소주 가격은

 

좋은데이 : 55,000동(약 2,700원)

청춘(?) : 58,000동 (약 2,900원)

처음처럼 : 64,000동 (약 3,200원)

 

처음처럼 2병과 맥주를 사고

근처 쌀국수나 반미 살 곳 없나 하고

둘러봤어요.

 

전날에는 미케비치쪽을 둘러봤지만

오늘은 무엉탄 럭셔리 호텔 다낭

뒤편으로 이동했습니다.

 

찬찬히 둘러보다 보니 바로 근처에

쌀국수&반미집을 찾을 수 있었어요!!

 

 

무엉탄 럭셔리 호텔 다낭

근처 맛집인 BUN MY PHO!

 

제 기준입니다!

외국인을 위한 메뉴 따윈 없어요ㅋㅋ

 

찐 현지인 맛집 냄새가 물씬~

 

무엉탄 럭셔리 호텔 다낭 근처에

이런 곳이 있다니ㅋㅋㅋ

이때 시간이 밤 11시였는데도 한창

장사 중이었어요..

 

나중에 보니 새벽 1시까지

장사하는 곳이었어요!

굿굿!

 

여기서 바로 치킨 쌀국수와

비프 반미를 주문했어요.

 

두 개 합쳐서 8만 5천 동!

우리나라 돈 4천300 원 정도 하는

금액에 쌀국수와 반미를 구매!

 

 

무엉탄 럭셔리 호텔 다낭 근처에서

매우 저렴하게 구입한 안주들!

 

쌀국수도 맛있었는데

(개인적으로 마담란보다 훨씬 맛있었어요.)

반미가 정말 정말 맛있었어요!

 

반미는 지금도 생각나는 맛입니다.

 

아무튼 요 안주로 소주 2병 마시고

잠들었어요.

 

오늘 하루도 알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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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네이버 블로그 글을 퍼다 나르는 중인데.. 정말 다시 생각해도 티스토리는 글 올리는게 너무 불편해요. 특히 동영상! 어우 불편해... 그래도 열심히 올려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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